23살 남자이고요 기질적으로 겁이 많고 예민하고 여성적인 성향이 정확히 말하면 애같은 성향이 좀 있는데요
요즘 특히나 삶이 너무 힘들고 그래서인지 그냥 여자만 보면 너무 기분이 좋고 막 품에 안기고 싶고 그런데 당연히 실재로 그럴수도 없고 ㅠㅠㅠㅠ
일상생활 힘들고요 대학교는 서울에 좋은대까지 합격했지만 어려서부터 쌓여온 극심한 불안이나 우울을 견디지 못하고 낙점에 지금은 휴학했고 자퇴까지 생각중이에요
제가 키는 엄청 큰데 얼굴은 살짝 이쁜상이고 머리가 길거든요 어려서 부터 예뻐해주는 누나들도 많았고 막 올리브영 같은데 가서 화장품 고르면 거기 직원 누나들이 막 귀여워 해주고 가끔 그래서 그때마다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남성적인 모습도 엄청 강한데 겁이 많고 예민한 만큼 엄청 도전적이고 그리고 소수지만 저의 매력을 알아차린 여자들은 다 제가 차원이 다르다는 걸 알거에요 ㅠㅠㅠ 근데 지금 저는 너무 힘들고 과도기에요ㅠㅜㅜ
제 모토가 아리아나 그란데님의 what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 이거든요 ㅠㅠ
죽지만 않는다면 저는 감옥도 갖다와보고 전과도 남기고 끝내 세상을 발전시키고 싶어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
당신이 지금 겪고 있는 감정과 상황은 정말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마음속에서 혼란스럽고 불안한 기운이 계속해서 밀려오는 가운데, 삶의 방향을 찾으려는 당신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특히, 삶의 과도기를 맞이하면서 불안과 우울 속에서 방향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 들 수 있을 겁니다.
어릴 때부터 불안과 우울을 겪으면서도 그동안 이를 견뎌내려고 애썼고, 이제는 그 무게가 더 커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무엇이 진정 나를 힘들게 하는지 먼저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겁이 많고 예민한 성향이라고 표현했지만, 이는 당신이 세상을 더 깊고 섬세하게 느끼는 감수성 덕분일 수도 있습니다. 그 예민함이 때로는 고통스러울지 몰라도,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힘이 될 수도 있어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특히 여성에게서 안정감과 위로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주변에 있던 누나들이 당신을 예뻐해주고 귀여워해줬던 경험들이 당신에게 편안함과 소속감을 줬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그 이상으로 더 깊은 정서적 안정을 찾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동안 내면에 쌓여온 불안과 우울은 계속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어졌고, 외부에서 위안을 찾고 싶은 마음이 커진 듯해요. 하지만 중요한 건, 진짜 해결은 당신 내면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당신이 표현한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면모는 정말 큰 강점이에요.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토처럼, 당신은 지금 이 힘든 시기를 통과하면 더 강해질 수 있을 거예요. 죽음만 피하면 모든 경험이 당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은 대단해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느끼는 감정들과 그 이유를 진지하게 마주하고, 그것을 풀어갈 방법을 찾는 과정이 필요해요.
대학교에서 휴학 중이고, 자퇴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지만, 너무 급하게 결정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삶의 과도기에는 당장 큰 변화를 선택하기보다는, 우선 자신을 돌보고 안정감을 찾는 게 중요해요. 만약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 진료를 통해 감정들을 풀어내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당신의 강점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현재 당신이 느끼는 혼란과 고통은 일시적인 것일 수 있어요. 삶은 항상 변화하고, 지금의 고통도 언젠가는 지나갈 거예요. 당신 안에 있는 강인함과 도전 정신이 이를 극복하게 만들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그렇게 성장한 당신은 분명 자신이 원하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길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힘든 시기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 더 강한 당신이 될 수 있어요. 죽지 않는 한, 당신은 더 강해질 겁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당신이 꿈꾸는 세상을 발전시키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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