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드래프트 지명후 계약금넘적어 계약 불발되면 이 선수 운명은?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가 계약금 협상에서 합의하지 못하고 계약이 불발될 경우, 그 선수의 미래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해서 곧바로 기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로서의 커리어는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가능성은 해당 선수가 다시 다음 해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계약이 불발된 경우 선수는 원소속 구단과 계약을 맺지 않았기 때문에, 일정 기간 후 자유로운 신분이 되어 다시 드래프트에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구단들의 관심이 줄어들거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어, 다음 드래프트에서도 지명받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두 번째 선택은 독립리그나 해외 리그로 진출하는 것입니다. 계약 불발 이후에도 선수는 다른 무대에서 실력을 키우며 다시 프로야구팀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독립리그는 재능을 발전시키고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이나 미국과 같은 해외 리그로 도전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다시 국내 프로 구단의 관심을 끌어올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대학 진학 또는 복학을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만약 선수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 입단을 목표로 했다면, 계약 불발 후 대학 진학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학 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뒤, 다시 프로 진출을 노릴 수 있습니다.
결국 계약금 문제로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을 때 선수의 운명은 여러 가지 길로 나뉠 수 있지만, 그 선택에 따라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티스토리 구독 해두시면 다양한 정보들을 무료로 구독해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