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롤스, 왈처, 오직, 아리스토텔레스의 공통점 차이점...존롤스, 왈처, 오직, 아리스토텔레스의 공통점 차이점 좀 자세히 적어주세요 어려운 말 말고 쉽게요…ㅠㅜ 예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ㅜ
존 롤스, 마이클 왈처, 마사 누스바움(여기서 "오직"은 마사 누스바움을 의미하는 것 같음),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쉽게 비교해 보겠음. 이들은 모두 정의와 윤리를 다루지만, 접근 방식과 중점을 두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음.
먼저 존 롤스는 현대 철학자 중 정의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임. 그의 대표적인 이론은 "정의론"에서 나오는 "공정으로서의 정의"임. 롤스는 사람들이 공평하게 출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면, 원초적 입장(모든 사람이 자신의 위치를 모르는 상태)에서 공정한 규칙을 세워야 한다고 봄. 예를 들어, 롤스는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 모두가 동의할 만한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함. 여기서 핵심은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출발점과 기회를 주는 것임.
반면에 마이클 왈처는 정의라는 게 한 가지 방식으로만 정의될 수 없다고 봤음. 그는 "정의의 영역들"에서 각 사회나 공동체의 가치와 맥락에 따라 정의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함. 예를 들어, 학교에서 시험 성적이 좋은 사람이 상을 받는 건 정의롭지만, 친구들끼리 나누는 음식은 성적이 아니라 공평하게 나누는 게 더 적합함. 즉, 왈처는 각 상황에서 무엇이 정의로운지를 맥락에 따라 생각해야 한다고 봄.
마사 누스바움은 롤스나 왈처와 다르게 인간의 행복과 가능성을 중심에 둠. 그녀는 "역량 접근법"이라는 걸 통해 인간이 스스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예를 들어, 교육이나 건강 같은 기본적인 필요가 채워져야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임. 누스바움은 단순히 공정하거나 규칙을 따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함.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로,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 덕을 쌓아야 한다고 봤음. 그는 인간이 공동체 안에서 선을 추구하고 올바른 행동을 할 때 비로소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음. 예를 들어, 돈이 많은 사람이 단순히 부유하기만 한 게 아니라, 그 돈을 좋은 일에 쓸 줄 아는 것이 진정한 덕이라고 말했음.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본성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음.
이들을 비교하면, 롤스는 규칙과 공정함에 초점을 맞췄고, 왈처는 맥락과 다양성을 강조했으며, 누스바움은 인간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방점을 찍었음. 아리스토텔레스는 개인의 덕과 공동체 안에서의 행복을 중시했음. 예시로 본다면, 롤스는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을 규칙을 정할 때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려고 했고, 왈처는 장학금 배분 방식이 지역마다 다를 수 있음을 인정했으며, 누스바움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음. 아리스토텔레스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좋은 일을 하며 공동체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을 것임.
이렇게 접근 방식이 다르지만, 모두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삶과 사회를 만드는 데 관심이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음.
티스토리 구독 해두시면 다양한 정보들을 무료로 구독해 보실 수 있어요.